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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고급브랜드 로에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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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고급브랜드 로에베

J이든 2021. 2. 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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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의 초기 (1846 년 ~ 1910 년대)

1846 년 마드리드 시내의 현 에체가라이 거리에서 뿌리가 되는 가죽 공방에서 몇 명의 스페인 장인에 의해 열렸는데 당시에 가죽 케이스와 가방, 지갑, 시가를 넣는 프레임 동전 케이스, 담배 지갑 등 가죽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었다. 이후 1872 년 당시 독일의 장인인 엔리케 로에베 레스베 르그(Enrique LOEWE Roessberg)는 마드리드에 방문하여 에체 가라 이대로가 공방을 견학했을 때, 장인의 기술, 그리고 높은 품질의 소재를 보고 감동을 받아 파트너로 공방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 후 마드리드 시내의 문타뇨라 가정의 자녀와의 결혼을 하고 재정 지원을 받게 되는 가운데 다루는 제품들이 마드리드의 귀족들을 매료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공방의 규모도 점차 커졌고 1892 년에는 당시 마드리드 시내의 유행 발신지로 이름이 다니던 페 거리에서, 병설형의 점포인 공방 인 E. 로에베 부티크를 열게 되었다. 이 무렵부터 제품 모두에 Leather Goods Factory (가죽 제품 공장)라는 엠블럼이 새겨지게 되었으며 또한 여성용 핸드백 제작도 시작되었다. 1905 년에는 당시 유력한 고객이었던 콩키 스타 공작부인에 의해 스페인 왕실에 제품이 소개되었고, 고품질의 독창성 넘치는 로에베 제품이 높게 평가되었는데 이로 인해 알폰소 13 세 때에 왕실 납품 칭호를 안게 되었다.

로에베 부티크(출처 구글검색)

국내의 사업 확대 및 해외 귀족의 관심의 고조 (1910 년대 ~ 1950 년대)

이 무렵부터 국내에서의 사업 확대를 시작하게 되고, 바르셀로나에 2 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도시에서 속속 매장을 오픈하였다. 각처에서 주문량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서 1949 년 는 주요 공장도 건설하였다. 이 무렵부터 제품 영역도 확대되어 새로운 여행 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 신발, 선물 제품을 제품 라인업에 더해졌다. 이 외에도 당시 스페인으로 수입된 해외 브랜드의 판매권을 획득하였으며 샤를 요르단과 로제 비비 , 클로에 , 크리스천 디올 등의 브랜드 제품의 판매도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1939 년에는 마드리드의 비즈니스 중심지이기도 했다. 그랑 비아 8 번지에서 반원형의 쇼윈도가 특징 인 그랑 비아 점을 오픈했으며, 부티크의 건설에 저명한 건축가인 프란시스코 페레 · 빠루 토로 메가 여기에 참여하여 반원형의 쇼윈도가 점포의 행인의 눈에서 매장을 위장하는 효과가 있음을 강조해서 건축했다. 이러한 구조가 럭셔리하고 세련된 로에베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켜 주게 되었다.

1945 년부터 1978 년에 걸쳐 디자이너 겸 아트 디렉터 호세 페레즈 드 로사 스 쇼 윈도의 설계에 참여, 상품의 디스플레이에 머 무르지 않고,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꿈의 무대를 연출한 쇼윈도가 화제가 되었다. 1950 년대 들어서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의 귀족이 로에베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랑 비아 점의 방명록에는 당시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 등 유명한 귀족의 이름까지 기록되게 되었다. 1959 년에는 마드리드 시내의 세라노 거리에 바닥 면적 900 제곱미터의 부티크를 오픈했는데 이 점포의 건설은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건축가, 하비에르 카르 바 할이 맡았지만 당시 스페인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불리는 인테리어와 외관에 대비를 둔 매장 콘셉트가 아방가르드 한 브랜드로 로에베에 새로운 평가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로에베의 해외 진출과 LVMH 그룹들(1950 년대 ~ 현재)

엔리케 로에베 낫뻬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각각 거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게 되었다. 1965 년부터 로에베 낫뻬의 아들 엔리케 로에베 린치 가 사업에 참여하여 여성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여성 기성복을 시작하였고, 첫 번째 디자이너는 칼 라거 펠드와 라우라 비아 죠티가 담당하게 되었다. 1970 년대에는 해외 진출도 시작했다. 1990 년대부터 컬렉션의 디자인을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가 제작하였고, 현재는 호세 엔리케 오나 · 세루화 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또한 1983 년부터는 호세 루이스 토리비오 가 디자인을 담당 (현재는 시스코 뽀코비 가 담당) 하였으며 신사를 위한 남성 기성복을 진행하였다. 1987 년에는 첫 남성을 위한 전문 부티크가 마드리드에 오픈했다. 1985 년 12 월에는 루이뷔통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1989 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몽테뉴 에비뉴에 해외 첫 매장을 오픈 한 이 후로 세계 주요 도시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1996 년에는 루이뷔통 등 수많은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대기업 LVMH 그룹의 산하에 들어가, 가죽 제품과 기성복의 두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전개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로고로 리뉴얼된 로에베

2014 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조나단 앤더슨 이 취임하였다. 주로 가방 · 지갑류에 그려져 있는 L 문자를 4 개 조합 한 브랜드 로고의 비주얼이 새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일부 제품의 이미지의 쇄신이 이루어졌다. 6 월 같은 LVMH 그룹의 브랜드와 함께 입주해있는 오모테 산도 ONE 빌딩 오모테 산도 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로에베의 쇼핑지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런던,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도, 샌프란 시스코, 멕시코 시티, 보고타 등 미주 주요 도시에도 ,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홍콩, 서울, 방콕, 자카르타, 시드니, 호놀룰루 등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 등에도 연이어 세계 각국에 출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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